[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약보합 출발했으나 이내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하며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20포인트(0.27%) 오른 1945.7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이틀째 매도 물량을 출회하며 82억원 팔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억원, 27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유입하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62억원 매수, 비차익 4억원 매도 등 총 58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의료정밀(0.77%), 운송장비(0.38%), 기계(0.42%)이 강세고 반면, 건설(-0.63%), 음식료품(-0.47%), 은행(-0.32%)이 밀리고 있다.
스마트 기기 확산에 따른 폴리머 배터리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삼성SDI(006400)는 2.06%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1포인트(0.68%) 오른 477.26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0원 오른 11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