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액정표시장치(LCD) 핵심부품 제조업체
위지트(036090)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3.92% 늘어난 6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8억4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9.2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29% 줄어든 2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은 129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12억2000만원으로 전동기대비 각각 11.09%, 3.91% 증가했다.
위지트는 "2분기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기존 사업 양도에 따른 손실금 3억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해외 신규고객에 대한 매출이 늘어나는 등 실질적으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지트가 생산하는 부품들은 LCD와 반도체 생산 업체들이 2~3년에 한번씩은 반드시 교체를 해야하고 6개월마다 재생 처리도 필요하다"며 "고객사의 LCD패널과 반도체 장비가동률이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지속적인 매출 실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