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제일모직(001300) '빈폴'이 올 가을 신규브랜드 '바이크 리페어 샵(BIKE REPAIR SHOP)'을 론칭한다. 20대 젊은 층 공략의 일환이다.
13일 제일모직에 따르면 바이크 페어 샵은 19세~24세를 메인 타깃으로 하는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다.
캐주얼웨어를 젊은 세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바이크 리페어 샵은 '.E.W (Natural, Edge, Wit)' 콘셉트로 빈폴 고유의 스타일에 20대의 감성과 트렌드를 반영했다. 자연스럽고, 위트있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표방한다.
메인 모델로 20대의 대표 아이콘으로 떠오른 3인조 밴드 '버스커버스커'를 발탁했다.
정우경 바이크 리페어 샵 팀장은 "바이크 리페어 샵은 젊은 세대의 수요에 부합하는 아이템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독창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차별화된 브랜드"라며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하고, 젊은 감성과 문화를 선도해 캐주얼웨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론칭 첫해인 올해 전국 백화점 및 가두점 50개 매장에서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015년에는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