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일본과 그리스의 경기지표 부진 소식에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27포인트(0.89%) 오른 1949.71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22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3억원, 60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7거래일째 매수세를 유입하고 있고 기관은 4거래일만에 매도세를 멈췄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449억원, 비차익 225억원 등 총 664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2.99%), 운수창고(1.34%), 증권(1.23%) 순으로 크게 상승하고 있다.
현대상선(011200)이 2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지면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현재 4.94% 뛰어 오르고 있다.
KT(030200)는 대규모 조직 개편 소식에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85%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7포인트(0.52%) 오른 480.87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0원 내린 1130.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