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레드로버(060300)가 16일 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권 우호지분 확보에 나섰다.
레드로버는 이날 캐나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툰박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60만주를 발행하고 3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격은 기준가액 3708원에서 34.84% 할증율이 반영된 5000원이다.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레드로버는 "유상증자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사인 캐나다 툰박스의 투자를 유치해, 강력한 파트너쉽을 통한 회사의 신뢰성과 경쟁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력한 사업 파트너로서 헐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툰박스엔터테인먼트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북미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레드로버와 공동 프로젝트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어 애니메이션, 영화, TV시리즈 등 프리프로덕션(Pre-Production)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