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한화증권은
위메이드(112040)가 2분기 PC매출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모바일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실적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가 중국 미르2의 매출 감소로 2분기 매출액 262억원, 영업이익 15억원 적자를 기록해 부진했다"며 "특히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등의 영업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중국 미르2 매출 감소의 원인은 트래픽 감소가 아니라 마찰적 원인에 의한 프로모션의 일시 중단이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매출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나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모바일 게임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카카오톡의 게임센터 서비스가 오픈 이후 안정화 작업을 거쳐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했고, 9월부터 기대작 펫아일랜드와 히어로스퀘어를 비롯한 모바일 신작들도 출시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적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8.7% 하향한 6만10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