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한화증권이 21일
LG이노텍(011070)이 애플의 신제품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상향하는 리포트를 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1% 증가한 1조 4856억원이 예상된다"며 "LED와 광학 솔루션이 주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애플의 신규 단말기 출시에 따른 영향으로 3분기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이전 전망치인 609억원을 다소 하회하는 509억원이 예상된다"며 "이는 LED 사업부의 적자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기 때문인데 다만 광학 솔루션 사업부는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이 애플 신규 단말기 관련 최대 수혜주"라며 "3분기부터 광학솔루션 매출액이 큰 폭 증가하면서 LED는 영업적자가 감소하는 것이 키 포인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