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1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4분기부터 주력점의 매장확장 효과가 가시화되며 상대적 안정성을 보일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빅3 중 상대적으로 안정적 이익모멘텀과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매장확장 이벤트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강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소비 경기 부진에 따라 컨센서스인 859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770억원에 그칠 것"이라면서도 "4분기부터는 증축매장의 점진 개장과 청주점 개점 효과 등에 힘입어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2014년 김포아울렛 개점이 확정된 가운데, 하반기에 아울렛 추가 개점 계획 확정이 예상된다"며 "중기적으로 4~5개점까지 출점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