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끊임없이 제기되는 소송 이슈로 인해 센티멘트가 훼손돼 모멘텀이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애플 소송이 삼성전자에 실제로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판매금지 예상시점과 주력제품 교체시점을 고려하면 판매금지의 실효성이 낮고, 충당금 설정 여부와 시기도 미정이어서 영업이익 감소를 우려하기 이르며, 애플에 대한 삼성전자의 메모리 매출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수준인 7조2300억원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