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키움증권(039490)은
다음(035720)의 모바일 게임 플랫폼 ‘다음-모바게’의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고 검색광고 대행사 변경은 무조건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13일 유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음-모바게’가 지난달 모바일 게임 ‘바하무트’는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최고 매출에서 7위를 기록하면서 양호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의 출시와 격차가 없는 경쟁력 있는 신규 게임을 출시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다음-모바게’는 연내 70여개의 신작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안 연구원은 “이 중 몇 개 게임이 성공할 경우 ’다음-모바게’의 영향력은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iOS 출시, 마이피플과 연계 등이 이루어 지면 ’다음-모바게’는 한단계 레벨업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 연구원은 “검색광고 대행사 변경 이슈는 어떠한 옵션을 선택하던지 다음에게 유리한 구조가 될 것”이라며 “3분기 이후 검색광고 실적 개선, 모바일을 포함한 게임사업 본격적인 매출 발생, 모바일 광고 매출 성장 등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