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KDB
대우증권(006800)은
NHN(035420) ‘라인’의 게임서비스가 카카오톡 게임센터보다 10배 이상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며, NHN을 모바일 게임과 인터넷 업종 최선호주로 14일 꼽았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 게임센터에 출시된 게임 12개 중 8개가 안드로이드 게임 순이용자 기준 Top 49에 들어갔다”며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가 모바일 게임 플랫폼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NHN은 일본을 중심으로 회원 6000만명을 확보한 ‘라인’에서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게임을 서비스한다”며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은 유료전환율이 국내보다 4배 높고, 월평균 이용자 매출액은 미국 징가보다 6배 높은 거대한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연구원은 “내년 모바일 광고 시장은 올해보다 70~170%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 NHN 매출의 9.1%가 모바일 부문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