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전자가 대학생들이 자주 찾는 카페 등에서 이색 채용설명회를 여는 등 우수 인재 확보에 발벗고 나선다.
LG전자(066570)는 19일과 20일 서울 신촌 민들레영토에서 '잡 캠프'(Job Camp)를 열고 입사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임원 특강, 하반기 채용설명, 선배사원 상담, 자기소개서 클리닉, 모의인성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LG전자는 주요 25개 대학을 대상으로 캠퍼스 채용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입사 4년 이하 LG전자 선배들이 공과대학 학생들과 식사를 하면서 취업에 대한 정보를 편하고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올해 각 사업부를 비롯해 최고기술책임(Chief Technology Officer·CTO), 한국마케팅본부 등의 부문에서 1200명 가량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3D 스마트 TV, 스마트 가전 분야의 연구개발(R&D) 인재를 적극 확보하고, 특히 소프트웨어, 기계 전공 인력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입사 희망자는 오는 21일 자정까지 LG전자 홈페이지(http://www.lge.co.kr)의 '인재채용' 코너에서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정보는 공식 채용 페이스북(www.facebook.com/LGEcareer)을 통해서도 제공된다.
LG전자 채용담당자는 "차별화된 채용활동을 통해 우수 인재를 적극 확보할 계획"이라며 "특히 LG전자의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인력을 집중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오전 서울 신촌 민들레영토에서 열린 'LG전자 잡캠프'에서 LG전자에 근무중인 선배 사원들이 입사 희망자들에게 채용 상담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