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올해 해외 수주는 목표치 8조1000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7조1000억원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마진하락으로 지난해보다 3.1% 감소한 157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수주지연과 전망치 감소로 매출 둔화가 불가피하고 마진 하락으로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각각 15.6%, 7.7%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수주 모멘텀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적 모멘텀 역시 큰 회복세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판단돼 최근 주가 상승을 차익실현 기회로 권한다”며 “다만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보전과 수주 확대를 위해 비중동 발전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이 부분의 수익성 및 외형성장 기여 여부가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