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인터넷 기업
NHN(035420)이 20일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하는 ‘NEXT 학교'의 수시모집 전형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NHN은 지난 7월18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네 단계의 전형을 통해 총 503명의 지원자 중 37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합격자 중 70%(26명)가 기존에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일반트랙 부문’ 모집에서 나왔고, 대학생 및 대학졸업자(18명) 중에서 비전공 합격자가 72%(13명)를 차지했다.
또 전체 합격자 중 고교생과 고교졸업자, 대학 1,2학년 학생의 비율이 76%(28명)를 차지하는 등 학위와 상관없이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을 지향해 지원한 학생이 많았다.
합격자의 수능성적 분포를 살펴보니 모든 영역(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에서 평균 1등급을 받은 학생뿐만 아니라 6등급의 성적을 가진 학생까지 분포돼 있었으며, 합격자의 과반수가 수능 3등급 내에 속하는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보여줬다.
10대에서 3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합격자가 나왔으며, 현재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도 8명이 합격해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열기를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