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추천株)21일 한국투자증권 추천종목

입력 : 2012-09-21 오전 7:39:49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21 한국투자증권 추천종목
 
<전일 시장 동향과 특징주>
 
◇동향 = 일본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 소식에 낙폭이 확대되며 아시아 증시 동반 하락세. 일본중앙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시행 조치와 미 주택경기 개선에 힘입어 미국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는 2000선을 이탈하며 내림세로 출발.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 소식으로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장중 1,99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1990P선을 지켜내며 마감. 반면,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개인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반납한채 보합세로 마감.
  
삼성전자(005930), 현대중공업(00954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 축소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SK하이닉스(000660)가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CJ제일제당(097950), 아모레G(002790), 대한항공(003490), 제일기획(030000) 등도 강세를 보임. 대선을 90일 앞두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안철수 원장을 비롯한 대권 후보자들과 관련된 종목들의 강세가 이어졌으나, 감독당국의 투자주의 경고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며 급락세 연출.
 
SK하이닉스(000660) = 삼성전자가 내년 반도체 사업 투자를 축소한다는 소식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 및 4분기 흑자 전환 전망에 상승. 아울러, 업계 최초 낮은 사용전력과 빠른 처리속도를 동시에 구현한 20나노급 4기가비트(Gb) 그래픽 DDR3 D램을 개발해 4분기부터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
 
로만손(026040) = J.ESTINA 쥬얼리 사업의 안정된 실적을 기반으로 신사업인 핸드백 부문 매출 증가에 따른 고성장 기대감에 신고가 경신. 2011년 하반기 출시 이후 매년 20개씩 매장이 확대되고 있어, 2014년 63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
 
◇엔터주 = SM C&C가 에이엠이엔티를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싸이를 비롯한 국내 가수들의 글로벌 활동 확대에 따른 국내 엔터사업 성장 기대감에 강세. SM C&C(04855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에스엠(041510), 로엔(016170), JYP Ent.(035900) 등 강세.
 
◇중국소비 관련주 = 중국과 일본간의 영토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 대명절을 앞두고 국내에 입국하는 중국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 파라다이스(034230), 모두투어(080160), GKL(114090), 하나투어(039130), 롯데관광개발(032350) 등 강세
 
<단기 유망종목>
 
베이직하우스(084870) : 2011년 이후 중국시장에서의 공격적인 매장 확대에 따른 성장통으로 실적이 부진하였으나, 매출 정성화와 함께 판관비 부담 완화 추세.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세 지속 전망. 중국 의류시장의 잠재력, 발 빠른 시장 진출과 다수의 성장 브랜드 보유, 중국 내 백화점 및 쇼핑몰 침투율(10% 내외) 등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성장 여력은 충분. 여타 중국 소비 관련주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 재부각 가능성 상존
 
태광(023160) : 해양플랜트용 피팅 발주 본격화로 5월 261억원, 6월 305억원, 7월 310억원으로 안정적인 수주 흐름 지속. 조선사들이 수주한 대규모의 해양플랜트 물량을 감안할 때 피팅 호황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 높은 수주잔고, 고부가가치제품 판매 확대, 설비증설 효과 등을 바탕으로 외형 및 수익성 개선세 지속 예상.
 
KG이니시스(035600) : 국내 PG(온라인 지불결제)산업의 MS 1위 업체로서 전자상거래와 온라인쇼핑 거래의 증가로 실적 성장세 지속 예상. NFC 기반 모바일 결제, 소셜커머스 간편 결제, 대리운전 시장 진출 등의 신사업 및 사업 영역 확대 기대. 높은 성장세와 1위 업체로서의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리레이팅 가능성 상존.
 
수산중공업(017550) : 유압브레이커 및 트럭크레인 등 주력제품의 판매량 증가 및 해외 수주 확대 지속으로 수익성 향상 예상. 글로벌 판매처 다각화 및 우수한 딜러 확보, 유압브레이커 Capa 증설 및 소사장제를 통한 생산성 향상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 지속 전망.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을 감안할 때 저평가 매력 부각 가능성 상존.
 
LS(006260) =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로 2분기 실적 호조 예상. LS전선의 경우 중동지역 전력투자 확대, LTE투자 확대, 전력선 교체투자 증가 등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LS산전(010120)은 전력시스템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 또힌 LS엠트론은 2012년 중국 트랙터 시장 본격 진출에 이어 2013년에는 브라질 시장에도 진출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전망.
 
액트(131400) = 매출처 다변화, 아마존 킨들 파이어2 출시 등에 따른 수주물량이 증가로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턴어라운드 예상. 2012년도 예상 ROE가 25.6%임에도 현재 주가는 2012년 예상 실적기준 PER 4배, PBR 1배 수준으로 저평가 메리트 부각 기대.
 
<중장기 유망종목>
 
씨유메디칼(115480) = 독일, 일본 등 선진시장에 해외법인을 신설해 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일반인용 심장충격기) 수출 교두보를 확보한 상태로 향후 수출 본격화 예상. AED 구비 의무화 대상 확대, 대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영업망 확대, 재활치료기 보급 확대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장기 성장 잠재력 재부각 가능성 상존.
 
LG화학(051910) = 업황 부진에도 불구, 다각화된 사업구조와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으로 안정적인 이익 구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LCD용 유리기판, 2차전지 등 장기 성장성을 주목할 필요. 석유화학 제품의 스프레드 개선, 정보전자소재 및 전지 제품의 판매량 증가 등으로 3분기에는 실적 개선 기대.
 
다음(035720) = 검색광고 매출은 부진하지만, 내년부터 대행 계약 변경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금년부터 제주도로 본사 이전에 따른 세제 혜택 예상.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성과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게임 출시 및 로컬광고 등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 유효.
 
현대차(005380) = 해외 및 국내 공장 증설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 효과에 따른 구조적인 성장세와 함께 글로벌 시장 점유율 개선세 지속 전망. 브랜드 가치 제고와 디자인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은 품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추세를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 재부각 가능성 상존.
 
SK텔레콤(017670) = SK플래닛, SK브로드밴드(033630), SK하이닉스(000660) 등의 수익 개선으로 자회사 가치 상승 예상. 가입자당 매출액(ARPU) 증가와 LTE 경쟁 완화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 전망. 역대 최고 수준인 배당 매력도외 역사적 최저 수준인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주목할 필요.
 
일진디스플(020760)레이 = 중대형 터치스크린패널 부문에서의 원가 경쟁력과 안정적인 수율 확보로 고객사내 점유율 확대 지속. 금년 1분기 매출액은 1180억원(YoY +149%), 영업이익은 130억원(YoY +141%)으로 급증세 시현. 모바일 기기 시장의 급성장세와 고객사의 태블릿 신모델 출시 계획 등을 고려할 때 실적 개선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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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