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우려에도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완성차 파업으로 일부 생산차질이 발생했지만 해외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크로 우려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충족하는 양호한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반덤핑관세 해제 가능성 등이 우려요인으로 제기된다"면서도 "유연한 시장대응 전략이 가능하고 신규고객 확대(해외 OE비중 확대)와 미국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고려할 때 타업체 대비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국내 타이어업체 중 북미지역 매출비중이 가장 높다"며 "미국시장에서의 경쟁력(높은 UHP시장 점유율 등)이 높고 생산 지역의 변화(미국향 수출분의 중국생산 전환)등을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