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하락해 1980선을 오가고 있다.
26일 오후 2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1.34포인트(0.57%) 내린 1980.0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현선물을 매도하고 있으며, 기관도 매물 압박을 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투신(-820억)과 국가, 지자체(-969억)를 중심으로 모두 1785억원 매도 우위, 외국인도 161억원 어치를 팔고 있으며, 개인만이 1882억원 매수 우위다.
건설(-2.67%), 철강금속(-1.46%), 증권(-1.29%), 화학(-1.24%), 통신(-1.10%) 순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의료정밀(+2.80%), 전기가스(+1.49%), 섬유의복(+0.69%), 의약품(+0.54%)은 오르고 있다.
극동건설이 1차 부도처리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건설주와 웅진그룹주가 나란히 하락 중이다.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예멘의 LNG공장과 연결된 가스관이 폭발해 최소 3건의 LNG 수출 계약 이행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틀째 4%대 하락이다.
코스닥지수는 1.31포인트(0.25%) 내린 521.65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장 동반 매수를 하던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도로 돌아선 상태다. 기관은 121억원, 외국인은 21억원 순매도, 개인은 235억원 매수 우위다.
테마는 안철수 후보의 공약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1.90원 상승한 1121.20원으로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