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기아차(000270)는 우리사주조합 대의원 70여명이 지난 24~2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 영암지역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전남 영암지역 일대에서 배 선별작업, 포장작업 등 과수원 작업에 동참했으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현장에서 7.5kg들이 영암 배 100상자를 구입했다.
기아차는 봉사활동 현장에서 구입한 배를 기아차 공장이 있는 경기도 광명시, 화성시, 광주광역시의 각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고, 센터는 관할 지역 내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이를 전달할 계획이다.
박재홍 기아차 우리사주조합장은 “농촌 일손돕기와 과일 구입이 태풍 피해로 어려운 영암지역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아차 직원들이 직접 수확한 영암 배가 기아차 공장이 위치한 지역 자원봉사센터에 전달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됐다”고 말했다.
기아차 우리사주조합은 불우이웃을 위한 연탄배달, 다문화 가정을 위한 김장김치봉사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