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다음 주에 발표하는 세계 경제 전망에서 2012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3.3%, 2013년은 3.6%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현지시간) 독일의 한 외신에 따르면 IMF는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12년 3.4%에서 3.3%로, 2013년은 3.9%에서 3.6%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IMF는 "올해와 내년은 세계 경제 성장이 더 위축됨에 따라 하방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향후 세계 성장 전망은 유로존과 미국에서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단호한 정책조치가 취해질 지 여부에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IMF는 또 2013년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8.4 %에서 8.2 %로 낮췄으며, 인도는 6.6%에서 6%, 브라질이 4.7%에서 4%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