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오리온(001800)이 4분기 실적 기대감에 이틀재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전일보다 4만6000원(4.52%) 오른 10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사업의 성장과 함께 국내 제과 판매가 인상, 마트 휴일영업 재개, 마케팅 비용 감소 등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3% 증가한 5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에도 제품 판가 인상과 신제품 출시로 중국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은 본격적인 내수소비 확대 시기에 있기 때문에 현재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오리온 브랜드들이 스테디셀러(꾸준히 판매되는 상품)로 중국시장에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