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11번가가 침체된 소호 패션 활성화에 나섰다.
인터넷 쇼핑몰 11번가는 개인 소호몰과 디자이너 편집샵의 상품을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인 '11st SOHO 전문관'을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11번가가 오픈한 소호 전문관은 280여개 패션부문 개인 판매자 중심으로 구성했다.
전문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타일난다', '난닝구', '미아마스빈', '멋남'과 같은 개인사이트 상위권 업체를 대거 입점 시켰다. 국내 SPA브랜드 '랩(LAP)'과 '탑텐(TOPTEN)' 상품도 구매 가능하다.
한편, 11번가는 소호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6개월간 소호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무료배송 쿠폰을 증정한다. 또 선호하는 미니몰을 단골샵으로 등록하면 최대 11% 단골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서연 11번가 패션그룹 팀장은 "온라인 패션 트렌드가 가격에서 품질로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며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고품질 패션상품에 가격 혜택까지 더해진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