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교보증권은 17일
서원(021050)에 대해 경기와 민감한 구리 가격 시세와 가동률, 자회사 실적에 따른 이익 변화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단,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연간 8만4000톤의 제품이 생산 가능한 설비능력을 보유한 서원이 7월 당진공장이 완공되며 1000톤/월 규모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서원의 매출비중에 따른 전방산업은 건축자재 32%, 전기전자부품 23%, 조선 15%, 자동차 13% 등으로 다양하며 최근 조선, 자동차, IT부품 등에서 판매량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구리가격 등을 감안해보면 2012년 매출액은 4000억원, 영업이익은
120억원 수준으로 당초 계획했던 매출액 5000억원 수준에는 못미칠 것으로 예
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계열사 대창의 반기 순이익은 136억원, 에쎈테크는 반기 순손실 191억원을 기록
하며 연간으로 순이익 증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