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1950선 근방에서 맴돌면서 상승강도를
다시 줄이는 양상이다.
장중 1965포인트 까지 장중고점을 터치한 이후 체력이 저하된 상태다.
17일 오후 12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60포인트 (0.55%) 오른 1951.52에 거래되고 있다.
투신권이 근 한달여만에 매수를 재개하며 200억원대 매수우위를 기록중인 가운데 기관 전체적인 매수금액은 1033억원까지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은 관망모드 속에 167억원 매도우위, 개인도 870억원대 매물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380억원대 매물이 흘러나오며 지수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않고 있다.
일부 경기방어 섹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고른 상승을 기록중이다.
이어서 증권, 화학, 건설업종이 1%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내에서는 낙폭과대 종목에서 상승강도가 더 크게 나오고 있다.
#현대중업이 9거래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며 2.4% 상승하고 있고
삼성중공업(010140)도 4% 오름세로 순항하고 있다.
유럽리스크 완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주의 반등강도가 크게 나오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3포인트(0.72%) 오른 534.05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