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건설주가 3분기 실적우려와 수주 부진 소식에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24일 오전9시30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41% 하락하며 이날까지 나흘 연속 내리막길이다.
이날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우려, Jizan Refinery PJ 입찰결과 불만족,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최저입찰에 대한 수익불안으로 투자심리가 차가워 국내외 정황상 강력한 투자모멘텀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허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실적 안정이 기대되고 최근 한국업체가 과도한 가격경쟁을 지양하고 있어 삼성엔지니어링의 입찰이 상식 이하의 최저 수준의 가격은 아닐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최근 급락은 과도한 반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