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해외 수주 결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가는 25만3500원에서 18만1500원으로 26일 하향 조정했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비화공부문 확대를 위해 진출한 사우디 알루미늄PJ에서 2분기 450억원의 손실충당금이 반영됏고 4분기에도 800억원대의 손실이 반영될 예정”이라며 “수주를 자신했던 사우디 발전PJ의 수주 실패 가능성 제기는 실망스러운 사항”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영업이익인 전년보다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에도 영업이익률 둔화가 예견된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