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31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남아있는 상승여력과 해외시장 개척 등 성장 잠재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1만3000원에서 3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불황기에도 15% 이상의 취급고 증가를 기록할 뿐 아니라 직접 기획해서 런칭하는 온리원(onlyone) 상품을 통해 유통과 제조를 병행하는 한국의 '유니클로'로 성장할 수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여전히 채널편성비용 증가가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판관비율도 전년대비 감소하며 점차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면서 판관비율이 낮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또 "해외시장 공략에 있어서도 PB 상품들을 주요 아이템(killer item)으로 키울 수 있고 상품 공급 사업 비중을 높이고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