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네아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 수준의 양적완화로는 경제회복을 이끌기엔 충분하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나라야나 코체르코타 미니어폴리스 연준 총재는 이날 미네소타 대학에서의 연설에서 연준의 양적완화가 지나치다는 논란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향후 높은 실업률과 낮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연준의 양적완화 수준은 과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연준은 제로금리 수준의 금리정책을 4년간 유지해왔으며 경기 부양을 위해 2조3000억달러 이상 자산을 매입했다.
그는 현재 통화정책이 전례가 없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금융위기에 대한 적절한 대응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역사적을 예기치 못한 충격이나 위기는 예기치 못한 통화정책이라는 대응을 가져올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