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현대증권은 6일
KT(030200)에 대해 비통신사업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송 현대증권은 연구원은 "KT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4.9% 증가한 5388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1921억원을 상회했다"며 "특히 비통신 사업부문의 영업이익 기여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12월 비통신 자회사 분리가 마무리된다면 비통신 이익 성장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향후에도 LTE 가입자 확보 경쟁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KT는 구리선과 부동산 매각 이익 등 비통신 사업을 통해 현금확보가 가능해 연말 이후 주파수 경쟁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향후 3년간 2000원의 배당을 보장해 안정적인 배당주라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