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조아제약(034940)은 정부가 출연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센터장 장규태)와 미니돼지 형질 전환 연구를 통한 바이오신약 및 질환모델 개발 공동협력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조아제약과 국가영장류센터는 이번 체결로 ▲형질 전환 동물 생산 보존과 관련된 기술교류 ▲질환 모델 개발 연구협력 ▲유효성 평가 및 치료제 개발 연구 등을 협력하게 된다.
조아제약은 2002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체세포 복제돼지 ‘가돌이’와 ‘나돌이’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2005년에는 유즙에서 EPO(Erythropoietin)를 발현하는 유전자가 삽입된 형질 전환 복제돼지 ‘나동이’를 생산했다. 또 2007년에는 형질 전환 복제 ‘유산양’을 생산하면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체결로 형질 전환 기술과 재원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선도적인 바이오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바이오장기 전임상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