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째 하락흐름이다.
1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60포인트(0.29%) 내린 1898.84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긍정적인 소비심리지수와 수입물가지수 발표에도 불구하고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남으며 강보합에 머물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재정절벽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지만, 부자증세 등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는 부담은 지수 반등의 발목을 잡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이 20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182억원)과 기관(-16억원)은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43억원)과 비차익(-99억원) 거래 합산 14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 혼조 양상을 띈 가운데 전기가스업종이 1% 대 하락이다. 또 운송장비, 운수창고, 전기전자, 증권, 제조, 유통업종 등도 하라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서비스, 보험, 의약품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0포인트(0.33%) 오른 521.6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일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태광(023160)은 장 초반 9% 넘게 급락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1.85원 오른 1089.4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