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미디어 전문기업
KMH(122450)가 종합엔터테인먼트사인 판타지오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고 포괄적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판타지오는 지진희, 하정우, 염정아, 조윤희 등 50여명의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매니지먼트는 물론 ‘도가니’ 등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이와 더불어 드라마와 음반 제작 분야까지 진출하였으며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방송, 영화, 음반, 공연 등의 저작물은 물론 가수, 배우 등의 스타 발굴에 이르기까지 상호 제안 및 공동 심사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또 콘텐츠에 대한 배급, 유통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양사 간 인적, 물적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전담 임원 및 인력을 통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TV 드라마 공동 제작 및 투자를 시작하기로 하고 시나리오와 출연진, 제작 일정, 편성 등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향후 영화 및 음반이나 공연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의 양산을 위해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KMH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는 올 상반기부터 진행된 콘텐츠 사업 강화 노력의 연장”이라며 “뮤지컬 공연을 비롯해 내년 1월 계획된 필리핀 K-POP 공연에 이어 금번 종합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과의 결속을 토대로 드라마, 영화 등에 대한 실질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