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메조 소프라노 스베틀라나 쉴로바, 소프라노 안나 아글라토바, 테너 올렉 돌고프.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기아차(000270)는 공연을 위해 내한한 러시아 볼쇼이극장 공연팀에 프리미엄 세단 'K9'을 의전차량으로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볼쇼이극장 공연팀의 지휘자 아나톨리 레빈은 모스크바 음악원 교수로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겸임하고 있다.
또, 소프라노 안나 아글라토바와 테너 올렉 돌고프는 러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 중 하나다.
이들에게 지원된 'K9'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 등이 탑재 돼 볼쇼이 극장의 아티스트들은 방한 기간 동안 ‘K9’에 집약된 최첨단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지휘자 아나톨리 레빈은 기아차 쏘울을 보유하고 있음을 먼저 밝히는 등 기아차에 친근감을 표현했다고 기아차 관계자는 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볼쇼이극장의 아티스트들이 방한 기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대형 세단 ‘K9’과 함께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K9' 의전차량을 제공함으로써 기아차와 'K9'의 우수한 성능과 스타일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세계적인 영화음악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 러시아 상트 페테스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등 유명 문화예술 인사들에게 의전차량을 지원하는 등 빅스타 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