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이 발표한 ‘2012 펀드판매회사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들 3개 증권사는 판매 과정의 모니터링(80%)과 판매 펀드의 성과(10%), 판매 집중도(10%)의 종합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한국외환은행과
대우증권(006800)이 그 뒤를 이었다.
등급이 10단계 이상 상승한 곳도 있다.
대신증권(003540)이 지난해 30위에서 올해 10위로 순위가 급상승했고 우리은행도 올해 16위로 지난해보다 13계단 올랐다.
이번 평가는 국내 증권·은행·보험 등 펀드판매 32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모니터링은 평가대상 판매회사의 전국 영업점 460곳을 대상으로 매년 2차례 실시했다. 판매잔액 5000억원 이상, 5만계좌 이상의 공모펀드를 판매한 은행 11곳과 판매잔액 2500억원, 계좌 수 1만계좌 이상의 공모펀드를 판매한 19개의 증권사와 보험사 2곳 등이 그 대상이다.
재단은 펀드판매시 충실한 설명을 제공하는지 여부와 판매직원의 전문성 등 실질적인 상담 서비스 수준과 판매 후 관리(사후관리) 서비스 등을 투자자 관점에서 모니터링했다.
판매펀드 성과는 판매회사의 펀드 추천·선정 역량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벤치마크 대비 초과 수익률로 평가했다. 판매 집중도는 계열사 펀드뿐 아니라 다른 회사 펀드도 팔아 펀드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했는지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