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KG이니시스(035600)는 (주)스타밴코리아의 최대주주와 주식양수도를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계약조건 등의 이견 차이로 협상을 종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KG이니시스는 "인수협상 과정에서 재무제표상 자산 및 부채에 대한 평가 이견과 매도인 측이 지분양수도 계약서상 매도인의 진술 및 보장 조항의 삭제 요구를 하는 등 통상적인 인수합병(M&A) 관행에 어긋나는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도인이 제출한 자료 및 진술 등에 대한 진실성이 의심되고 우발채무 또는 부외부채 등에 대한 보증이 담보되지 않는 상황에서 인수 협상을 계속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