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90선 후반 등락..통신3사 '부진'(09:10)

입력 : 2012-12-26 오전 9:11:55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후 1990선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6.00포인트(0.80%) 오른 1997.95를 기록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관망세에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1억원, 37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652억원 순매도 대응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거래 합산 총 786억원 매수 우위다.
 
통신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의약품, 건설, 운송장비, 음식료, 의료정밀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이어 화학, 운수창고, 기계, 금융업의 순으로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도 일제히 상승세다. 특히 POSCO(00549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SK하이닉스(000660)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카카오톡 서비스에 맞서 '조인'으로 사실상 무료 문자 서비스를 실시키로 한 통신사들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SK텔레콤(017670)(-0.3%), KT(030200)(-1.1%), LG유플러스(032640)(-1.0%) 등이 동반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6포인트(0.78%) 오른 487.49를 기록하고 있다.
 
로엔(016170), KT뮤직(043610), 소리바다(053110) 등 음원 관련주들이 가격 인상 기대감에 줄줄이 상한가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0.35원 내린 1073.8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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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