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합병 이후 통합 시너지 효과를 위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대외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홍보, 정책, 사회공헌 등 대외업무 부서를 통합해 대외협력실(총괄 이승열 부사장)을 신설했다.
또한 전략 중심의 역동성 강화를 위해 경영전략본부를 신설하고 통합 효율성 제고와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박태영 상무를 전무이사 승진과 함께 본부장으로 발령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수출전담 계열사인 진로소주의 김평환 상무보와 중국법인장 이충수 상무보를 상무이사로, 연구개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중앙연구소 임규헌 부장과 김인구 부장을 상무보로 각각 승진시켰다.
이밖에도 현장 중심의 경쟁력 강화와 영업조직 안정화를 위해 영업지원 부서를 확대 개편하고 품질경영을 체계화하기 위해 품질혁신팀을 새로 구성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조직 안정화와 함께 대외업무, R&D 등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승진>
◇전무
▲박태영 ▲김영태 ▲최문종
◇상무
▲최경택 ▲이의성 ▲이원철 ▲김평환(진로소주) ▲이충수(중국법인)
◇상무보
▲김기원 ▲황정호 ▲임규헌 ▲김인구 ▲김구한 ▲정일석 ▲김영옥 ▲배종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