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서울고법 판사들이 연말을 맞아 법원을 찾는 민원인들과 법원 직원들을 위해 음악회를 연다.
서울고법은 28일 오후 12시20분부터 서울법원종합청사 중앙 2층 로비에서 '판사들이 여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서울고법 및 서울중앙지법 판사들의 합창, 중창, 피아노독주, 현악합주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고법 관계자는 "평소에 다소 어려운 모습으로 비치는 판사들이 시민들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작은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남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내는 시기에 소송 등 어려운 일로 법원을 찾아온 시민들의 무거운 마음에 조그마한 위로를 건네며 송년의 의미를 함께 되새시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