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한화생명(전 대한생명)은 은퇴 후 국민연금을 수령할 때까지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고안된 ‘한화가교연금보험’을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가교연금보험’은 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에는 연금액을 높이고, 국민연금 등 소득 재창출기간에는 연금액을 낮춰 고객의 인생주기에 맞는 노후설계가 가능한 맞춤형 연금이다. 고객은 연금집중기간(60세~100세) 및 연금조정비율(20%~99%)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해당 기간 및 비율에 따라 연금을 선택적으로 수령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조기 은퇴 후 연금을 받다가 재취업 등으로 소득이 다시 발생하면, 연금수령을 멈췄다가 나중에 다시 받을 수도 있다.
Stop&Go옵션은 연금 개시 이후에도 고객이 원할 때 연금수령을 유보(Stop)할 수 있는 기능이다. 유보한 연금은 공시이율에 따라 적립되기 때문에 연금액이 증액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유보기간에는 추가납입도 할 수 있어 실질 노후기간을 위한 연금 재설계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한화가교연금보험’의Stop&Go옵션은 ‘연금개시 후 연금재설계 기능’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오는 3월 13일까지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 상품은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2013년 1월 기준 4.2%)을 적용하기 때문에 노후생활에 필요한 고액의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최저 2.5%(10년 초과시 2.0%)의 금리를 보장해 저금리시대에도 안정적인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종신연금형이기 때문에 나이에 상관없이 종신토록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대상자가 중도에 사망하더라도 60세부터 최대 100세까지 보증지급하기 때문에 유가족에게 연금을 물려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