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혁신 신약 바이오제약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는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제31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The 31st Annual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 자리에서 향후 성장 전략과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매년 초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관련업계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행사로, 새로운 뉴스와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고 크리스탈은 설명했다.
특히 크리스탈은 이번 발표에서 관절염 소염진통제(개발코드명 CG100649)와 슈퍼박테리아 박멸 신개념 항생제(개발코드명 CG400549)의 임상진행사항 등을 중점 발표할 예정이다.
관절염 소염진통제의 경우 현재 임상 3상 시험을 진행중에 있으며,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의 경우 최근 임상 2상 전기 시험에서 환자 전원이 완치되는 결과를 얻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이름을 글로벌 수준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슈퍼박테리아 박멸 신개념 항생제로서는 세계 최초로 임상시험을 통해 우수한 약효를 보인 만큼 독보적인 입지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 대표는 "이번 초청 발표는 전세계 여러 지역의 제약산업 리더, 잠재적 파트너, 투자자들에게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임상 개발 현황에 대한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기술수출 추진에 탄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