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코스피지수가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장중 고점 1993포인트까지 기록한 이후 탄력이 떨어진 상태로 1990선 방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장중 저점은 1989포인트다.
14일 오전 10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3포인트 (0.27%) 하락한 1991.7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26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고 기관도 187억원 어치 매물을 내놓으며 수급공백 상태다. 개인만이 489억원 매수우위로 방어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200억원 가량의 물량이 흘러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밀리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종이 1.3% 하락중이고 화학, 운송장비, 은행업종도 1% 가까운 약세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의약품, 전기가스, 통신업종은 나란히 1% 넘는 상승중이다.
전반적으로 경기민감주의 약세가 두드러지는 반면 실적기반, 원화강세 수혜가 예상되는 내수주의 강세가 특징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 역시 부진한 상황이다.
코스닥지수는 하락전환하며 전날보다 1.10포인트 (0.21%) 하락한 514.26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