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중국의 4분기 GDP 발표 이후 양대지수는 상승탄력이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198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510선을 하회했다.
18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23포인트(0.26%) 오른 1979.50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4분기 GDP가 전년 같은기간보다 7.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7.8%를 상회하는 수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56억원, 외국인은 '팔자'를 멈추며 50억원 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16억원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
운송장비(-0.31%), 전기·전자(-0.22%)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보험(2.60%), 증권(1.84%), 은행(1.09%) 등 금융주가 강한 흐름이다. 그 외 전기가스(0.93%), 기계(0.85%) 도 상승하고 있다.
한라공조(018880)는 비스티온 공조사업부 인수로 기업가치가 개선될 것이란 증권가 분석에 2.38%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0포인트(0.51%) 오른 508.95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