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중국 유력 일간지인 '베이징완바오' 주관으로 열린 '2012 베이징완바오 트래블 트랜드 어워드' 시상식에서 '최우수 사회공헌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베이징완바오'는 지난 1958년 창간된 종합일간지로 일 발행부수 100만부에 이르는 베이징의 유력 매체다. 대한항공은 중국 내에서 펼쳐온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최우수 사회공헌 항공사'상을 수상했다.
또 대한항공은 오는 23일 '중국 사회공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사회공헌대상'에서는 '2012년도 사회공헌 프로젝트'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실제 중국 22개 도시 29개 노선을 운항 중인 대한항공은 중국 승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에 주력해왔다. 중국 노선 항공기 전 좌석에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를 장착하고, 180도로 완전히 누울 수 있는 신형 비즈니스 좌석인 '프레스티지 슬리퍼(Prestige Sleeper) 좌석'도 도입했다.
또 동북아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A380기를 도입해 중국서 출발해 인천공항을 거쳐 미국 뉴욕과 LA 등지로 가는 승객들의 편의를 대폭 향상 시켰다.
박인채 대한항공 중국지역 본부장은 "중국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보답하려고 한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와 사랑에 부응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