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KDB대우증권은 21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대비 각각 25.8%, 18.7% 하향 조정했다.
박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성장성 부재와 높은 수준의 국내 의존도에 따른 환율민감도, 수익성 악화 영향 등을 보수적으로 감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아차에 대한 1개월 목표주가는 8만원에서 7만원으로 12.5% 낮아졌다.
박 연구원은 "국내 공장 생산성 개선에 따른 인기차종 공급여력 확대, 중국 등 해외공장 생산능력 확대 효과 등은 2014년부터 성장성과 수익성 회복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