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외환은행이 창립 46주년을 맞아 30일부터 3월 6일까지 '외화공동구매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외화공동구매정기예금(13-1차)은 공동 모집금액에 따라 더 많은 이자가 지급돼 소액예금자들도 우대이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판형 외화정기예금이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다. 가입 가능한 통화는 미국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엔화(JPY), 영국 파운드화(GBP), 스위스 프랑화(CHF), 캐나다 달러화(CAD), 호주 달러화(AUD), 뉴질랜드 달러화(NZD) 등 13개 통화다.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다. 영업점에서 가입신청을 할 수 있으며 개인일 경우 인터넷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3개월에서 1년이다. 최종모집금액이 500만불 상당액 미만시 0.05%, 500만불 상당액 이상이면 0.1%의 우대이율이 적용된다.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경우에는 0.1% 추가 우대된다.
창립 46주년을 기념해 미화 5천불 상당액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선착순 100명에게 문화상품권 기프티콘(1만원 상당)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관계자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최근 금융당국의 외화예금 확충 방안에 부응하고 외화 실수요자 고객을 위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고 우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