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시황 점진적 회복"-유진證

입력 : 2013-01-29 오전 8:02:51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중국의 수요 회복으로 한국석유화학업체들의 수출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석유화학 시황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29일 전망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폴리에틸렌, 파라자일렌, 피브이씨 수입증가와 휘발유 수요 성장에 힘입어 한국석유화학업체들의 수출량이 바닥을 통과한 후 증가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폴리에틸렌과 피브이씨를 비롯한 범용 제품 중심으로 가격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은 석유화학시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중국 춘절 전후까지는 에틸렌글리콜, 부타디엔과 폴리에틸렌 등의 가격이 양호해 롯데케미칼(011170)에 우호적인 시황이 전개될 것"이고 "벤젠가격은 현재 수준이 유지되더라도 정유사의 화학부분 실적이 견조할 것"이라며 "1분기 이익개선이 예상되는 GS(078930)SK이노베이션(096770)을 매수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곽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GS는 9만2000원으로 SK이노베이션은 20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에틸렌과 부타디엔 가격 추이]
<자료>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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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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