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굽네치킨은 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범죄피해자의 취업과 자립지원을 위한 '스마일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매장은 시설, 장비, 교육 등 굽네치킨의 지원과 함께 법무부 등록 범죄피해자지원법인인 한국범죄피해자지원 중앙센터의 출자금으로 설립됐다.
범죄피해자와 유가족 5명이 직원으로 고용돼 직접 매장을 운영하게 되며 운영 수익금 전액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업식은 홍경호 굽네치킨 대표를 비롯해 법무부와 대검찰청 관계자, 연예인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경호 대표는 "범죄피해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과 신속한 사회 복귀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전국의 범죄피해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이같은 형태의 매장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