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8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0.47달러(0.58%) 상승한 배럴 당 96.6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5.2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경기확장을 나타내는 50을 웃돌아 유가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했다.
마이클 린치 전략적 에너지·경제 연구 대표는 "경제성장을 암시하는 지표가 많이 나왔다"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증시도 유가를 끌어 올리는 원동력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 가격은 2.90달러(0.2%) 내려간 온스 당 1673.5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