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LED조명 확대 정책으로 인한 기대효과에 LED관련주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전기(001210)는 전날보다 1350원(3.81%) 오른 3만6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력난 등 일본 대지진 여파와 더불어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백열등 판매 규제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LED 조명 시장이 해마다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LED정책은 박근혜 당선인의 신성장 동력 정책의 하나"라며 "금호전기는 국내기업 최초로 DLC(DesignLightTM Consortium)인증을 획득해 LED조명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다 갖춘 상태"라며 "LED조명의 매출 증가로 실적이 개선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DLC 인증은 미주 지역의 전력회사와 지역에너지 효율관리기구가 주도하는 것으로, 엄격한 품질과 성능 시험을 거친 제품을 소비자 구매시 국가에서 일정부분 지원을 통해 소비를 촉진시키는 리베이트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