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슈프리마(094840)가 올해 글로벌 보안회사와의 협력으로 선진시장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급등세다.
12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슈프리마는 4.97% 오른 1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슈프리마는 지문, 얼굴, 홍체 등 바이오인식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안제품 및 솔루션 제조회사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인식 시장이 연평균 2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바이오인식 기기 부품은 스마트폰 부품과 유사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최신 부품을 빠르게 공급받을 수 있는 슈프리마가 경쟁사보다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슈프리마는 기존의 지문인식 시스템에서 얼굴인식 시스템, 전자여권 판독기, 지문스캐너 등으로 제품을 다변화하고 있다.
유 연구원은 "슈프리마는 글로벌 보안유통회사인 ADI(미국), Bosch(유럽), Honeywell(아시아) 등의 출입보안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전세계 최대 단일시장인 미국 내에서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슈프리마는 최근 글로벌 보안잡지인 'a&s international'이 주관한 '2012 Top Security 50'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