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 유지 1980선 공방(09:20)

입력 : 2013-02-15 오전 9:18:47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사흘째 반등에 나서고 있지만 강보합 수준에 머물러있다.
 
1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12포인트(0.11%) 오른 1981.73을 기록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유로존이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워런 버핏의 HJ하인즈 인수 소식 등 시장의 M&A에 투심이 다소 개선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4억원을 매도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억원, 16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 혼조 양상으로 의료정밀(1.2%), 기계(0.6%), 의약품(0.5%), 섬유의복(0.3%), 보험(0.5%), 전기가스(0.3%) 등은 오르는 반면, 전기전자(-0.5%), 운송장비(-0.4%), 제조업(-0.1%), 운수창고(-0.06%), 종이목재(-0.06%) 등은 하락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이 우세해 삼성전자(005930)(-0.6%), 현대차(-1.3%), 기아차(000270)(-0.7%) 등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생명(032830)은 1.4% 상승권이다. 교보증권은 이 날 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0포인트(0.19%) 오른 513.5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지난해 4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다날(064260)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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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기자